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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래의 전장, 배틀필드 2042 게임리뷰 - (PC에서 즐기는 대규모 FPS) 운영자(시스템) 2021-12-22 825



 


BATTLEFIELD 2042

 

 

 

 

 

'배틀필드 (Battlefield) 시리즈'는 EA의 간판 FPS 게임 시리즈입니다.

 

 

시리즈의 첫 작품 '배틀필드 1942'를 시작으로 2차 세계대전, 현대전, 혹은 2142년대와 같이 머나먼 미래의 SF적인 전장을 다루거나,

 

 

FPS 장르로는 불모지나 다름없는 1차 세계대전 소재를 최대한 고증을 살리면서도 대규모 전장을 실감나게 재현한 '배틀필드 1을 제작하여 성공시키기도 하였습니다.

 

 

최근 몇 년새 PUBG(배틀그라운드)를 필두로 대규모인원이 한 전장에 참여 할 수 있는 배틀로얄 장르가 우후죽순 만들어졌으나 배틀필드 시리즈를 대체하지는 못한다고 하지요. 배틀필드에는 배틀로얄 장르에는 없는, 두 진영의 다수 vs 다수 대규모 전투를 구현하였기 때문입니다.

 

 

배틀필드 시리즈는 이전까지 최대 32 vs 32의 전장을 지원했으며 넓은 맵과 전차, 전투기, 공격헬기(시대에 따라서 복엽기나 체펠린 등)와 같이 다양한 탈 것 등으로 배틀필드만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해왔습니다.

 

 

배틀필드 1과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이전 작품 배틀필드 V(5)를 거쳐 오랜만에 현대전(혹은 근미래전)으로 돌아온 배틀필드 2042를 리뷰하고자 합니다.

 

 

 

 

 

 


대규모로 격화되는 전투는 배틀로얄 장르에서 구현하기 힘들다.

 

 

 

64 vs 64 전장 구현

 




위의 배틀필드 시리즈의 소개문에서도 언급했듯이 배틀필드 시리즈는 다수 vs 다수 대규모 전투가 핵심인 게임입니다.


게임을 시작하게되면 한 분대에 소속되어 분대원들과 함께 다니며 전투를 하게 됩니다.


이전 시리즈까지는 최대 32 vs 32의 전투를 구현했었습니다만, 이번 배틀필드 2042에선 64 vs 64, 128인 컨퀘스트 전투가 최초로 추가되었습니다.










스페셜리스트 도입


배틀필드 시리즈는 병과 시스템이 존재하며 기본적으로 돌격병, 보급병, 공병, 정찰병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이외에는 시리즈 별로 특정한 리스폰 조건이 달린 특수 병과들이 존재합니다.

각자 무기 구성이 다르며 역할 또한 각자 다르기 때문에 병과의 밸런스를 맞추는게 중요하지요.


배틀필드 2042에서는 병과 시스템이 변화되었습니다.

기본적인 틀은 전작들과 비슷하지만 병과별로 이름과 배경 설정이 별도로 존재하는 '특정 인물들'이 각 병과에 2~3명씩 배분되어있습니다.


예를 들어 돌격병 스페셜리스트 '엠마 "선댄스" 로지에' 혹은 정찰병 스페셜리스트에 '백지수' 라는 캐릭터가 존재하는 것이죠. 같은 병과라도 각자 고유의 장비와 특성을 가진게 큰 차이점입니다.




실시간으로 플레이중 T키를 누르고 1,2,3,4 키를 누르거나 마우스로 변경할 수 있다.



전투 중 실시간 부착물 변경 기능 추가


기존 FPS 작품들이 대부분 게임 시작 혹은 리스폰 전 레이아웃에서만 총기의 부착물을 바꿀 수 있었다면 배틀필드 2042에서는 전투 중에도 별도의 레이아웃을 열어서 실시간으로 무기 부착물을 바꿀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 플레이 시 큰 변수를 가져 올 요소는 못되며 일종의 편의성 개선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이번 시리즈도 이전과 마찬가지로 게임을 지속적으로 플레이하여 각종 무기와 부착물을 언락 Unlock 을 시켜줘야 무기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안아줘요



전장의 급격한 기후변화


극단적인 기후 변화로 인하여 지구의 자전이 하루 24시간에서 36시간으로 늘어난 이후 서로 사람이 살만한 땅을 차지하려고 전쟁을 벌이는 것이 2006년에 출시한 '배틀필드 2142'의 주요 배경입니다.


2142의 프리퀄이라고 볼 수 있는 배틀필드 2042에도 지구의 자전이 36시간으로 변했다는 것이 암시되면서, 이런 설정을 기반으로 전장에는 급격한 기후 변화가 구현되어있습니다.


위의 스크린샷에 있는 윙슈트는 엠마 "선댄스" 로지에라는 스페셜리스트의 전용 특성입니다. (타 스페셜리스트는 낙하산)








칼레이도스코프. 대한민국, 송도



시리즈 최초 한국을 배경으로 한 전장 존재


국내 게이머에 한하여 화제가 된 것이 하나가 있는데, 바로 한국 송도를 배경으로한 '칼레이도스코프' 전장이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배틀필드 4에서도 평양 전장 '프로파간다'를 내놓은 바 있었지만 대한민국 전장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급격한 기후변화로 다른 나라들이 무너져갈때 대한민국은 큰 재앙을 피해가고 대공황을 극복하며 경제 성장을 이루었다는 설정이며, 여기에 러시아와 미국이 서로 막대한 데이터를 차지하려고 충돌 하는 것이 설정 배경입니다.


실제 송도에 가봤거나 거주하는 사람들이 하나 같이 송도 지역 구현을 잘했다는 평을 내놨지요.









원래 배틀필드 시리즈는 차근차근 고쳐가면서 완성되었다 VS 아무리 그리도 이번은 좀 심했다


사실 배틀필드 2042는 출시 직전까지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던 게임이었습니다.

2020년 말부터 현 시각까지 기대를 받던 타 대작 AAA 게임들이 뚜껑을 따보니 줄줄히 혹평 일색이었기 때문이지요.


배틀필드 2042의 첫 트레일러가 공개되자마자 시리즈 올드 팬들의 향수를 건드리는 요소들로 꽉꽉 채워넣어 트레일러를 본 팬덤 반응은 '다시금 정신을 차렸다', '집 나갔던 탕아가 돌아왔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죠.


하지만 베타 테스트가 시작되면서 팬덤의 분위기가 안좋은 방향으로 달라졌습니다.

원체 배틀필드라는 게임이 첫 베타때와 정식 발매 직후에는 크고 작은 버그가 넘쳐났고, 이를 꾸준히 수정해나갔습니다.

미완성 출시가 정당화 될 만한 것은 아니지만 팬덤에선 이젠 그러려니 하고있었습니다.

꾸준히 수정하면 좀 더 나아지겠지 하면서요.


하지만 배틀필드 2042는 팬덤들 조차도 용인 될 수 있는 수준을 뛰어넘었다며 평가 점수까지 테러할 지경에 이르게 됐습니다.





EA 배틀필드 공식 사이트에서 제공한 최소, 권장 PC 사양



해당 사양에서 '자동'으로 세팅하면 대부분 보통으로 바뀐다





배틀필드 팬 입장에서는 많은 문제점을 체감할 수 있겠지만

입문자 입장에서는 입이 떡 벌어질 만큼 넓은 맵에 정신없이 벌어지는 전투는 큰 재미를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외부 평가가 어찌됐든간에 배틀필드 시리즈만의 재미 하나만큼은 놓치지 않았으니 말이죠.



그래서 영재컴퓨터에서 제작 및 판매중인
PC 상품으로 실제 플레이를 해 보았습니다.







★배틀필드 추천견적 구매링크



 

 



대략적인 사양은 AMD 5600X, DDR4-3600 (XMP 적용), 2K 해상도에 지포스 RTX 3060이며 옵션은 '자동'으로 세팅했습니다.


자동으로 세팅을하면 옵션 대부분이 '보통'으로 고정됩니다.

플레이 영상에서 보아하듯 평균 100FPS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옵션 수준에 따라 80~90 FPS이 나올 것이라 예상이 됩니다.


마치 배틀그라운드의 초창기 이후처럼 배틀필드도 꾸준한 프레임 상승 패치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음을 감안하면 최적화 수준은 혹평에 비해 괜찮은 수준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음 리뷰는 콜오브듀티 리뷰를 준비중에 있으니 추후 발간 되는 리뷰도 관심가져주시길 바라며, 다른 게임의 성능이나 리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톡톡이나 댓글 혹은 연락처로 문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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