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고사양 PC가 필요없었기에.. 한동안 컴퓨터를 잊고 지내다가 이번에 큰 맘 먹고 PC를 바꾸기로 결심하여 이곳저곳 많이 알아보고 결정했습니다.
상담해주신 사장님이 워낙 친절하여 구매 후에 결제까지는 제 선택이 맞았다고 판단하였으나 PC를 받은 직후에 발생한 문제에 대한 처리는 많이 미흡한 편이라 주변에 추천까지는 하기가 어려울 것 같네요.
제 지인들도 전부 저처럼 컴퓨터를 잘 모르거든요... 영재컴퓨터에서 PC구매는 컴퓨터에 어느 정도 지식이 있고 부품 분해 조립 정도는 직접 하실 줄 아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아니면 집이 용산과 가까우신 분이 좋겠네요. 받은 직후에 문제가 생기면 PC를 무조건 매장에 도로 들고 가셔야 하거든요..
우선 처음 PC가 도착 했을 때 리안리 스트리머 케이블을 사용하는 바람에 그래픽 카드와 연결된 접촉 부분 근처 방열판이 몇가닥 누워있었습니다.
그 안전하다고 말씀하시는 발렉스 택배를 이용했지만 이렇게 도착했습니다. 도움을 받으려면 PC를 들고 매장에 방문해야 한다고 하여 도저히 들고 갈 엄두가 나질 않아 어쩔 수 없이 직접 핀셋으로 구부러진 방열판을 펴고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PC가 부팅이 되질 않네요.. 구매한 그래픽 카드가 RTX 5080 AORUS MASTER 인데 크기가 상당히 큰 편입니다. 시간이 흐른뒤에 기울어짐을 방지하기 위해 리안리 o11d-evo 케이스에 동봉된 Anti-sag 브라켓(GPU 받침대)을 달았고 이게 간섭을 일으켜 VGA가 인식이 되질 않았습니다.
관련 내용으로 연락을 드리니 또 PC 본체를 들고 매장에 오라고 합니다. 오늘 받은 PC인데 이 무거운걸 제가 어떻게 들고 가냐고 도움을 요청하였으나 그 PC는 무거워서 택배 접수도 안 받아주니 어쩔 수 없이 들고 와야한다고 하시네요..
영재컴퓨터는 약관에도 추후 PC가 문제가 있을 시 방문 서비스는 지원되지 않는다라고 명시가 되어있다고 절대 방문을 못해주신다고 합니다. 어쩔 수 없이 또 직접 분해를 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렇게 분해하니 이젠 부팅이 됩니다.. 이후에 Anit-sag 브라켓을 떼어낸 자리가 영 거슬려서 다시 조립을 해주시길 부탁드렸으나 매장에 들고 오면 해준다는 말만 반복됩니다. 또 결국에는 이것도 제가 직접 낑낑대며 조립을 하였습니다.
전문가에게는 아무 것도 아닌 일일 수 있지만 저처럼 PC를 잘 모르면 정말 너무 난감합니다. 컴퓨터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조립을 할 줄 아는 분이 많을까요. 아니면 모르는 분이 많을까요. 조금만 더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여 도움을 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에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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